20161117 우주당 온라인 모임

시스 조회 7649

참여 : 시스, 최승준, 청산에, 베리, 황상철, 문강, 이민철, 김슬, 손우정, Cho Franciscus


각자 소개와 기대

황상철 : 거창한 계획이 있다기보단, 요즘 돌아가는 상황이 뭐라도 같이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가만히 있으면 부끄럽지 않을까. 개발자만큼 새가슴인 사람이 없지만. 나가서 뭐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스티커도 만들어보았다. 마음이 맞는 분들과 지금 돌아가는 일련의 사태를 책으로 묶어서 무료로 공유할까 해볼까 생각 중이다.

청산에 : 해적당에 관심이 있다. 민주주의 시스템이 대표를 뽑아서 나라나 지자체를 운영하게 하는데, 문제가 많아서.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이 확대되어야 한다. 인터넷 기반 정보기술들이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의견을 언제 어디서나 제출할수 있는 새로운 정치환경을 만들어주는 흐름이 아닌가. 한국에도 그런 흐름이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주당이 한국의 해적당을 추진하는게 아닌가 싶어 보여서. 한국의 해적당 같은게 만들면 좋겠고 우주당이 그런 취지가 있다면, 그걸 추진하고 있음을 알리면 좋겠다.

문강 : 보건소 소장으로 20년 근무를 했는데. 지역 자치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공공영역의 가장 대표적인 공무원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 이야길 같이 나누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분위기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시스 : 해적당을 향하면 좋겠단 기대가 있다. 그러나 그 과정까지 가는데 여러 단계가 필요하고, 그럴 힘들이 모이는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또한 지역의 이슈도 중요하고 편하게 이야기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지역이 우선이고, 온라인이 다음이라거나, 온라인이 먼저고 지역이 다음이라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은 지역대로, 온라인은 온라인대로 각자 실험하다가 내년에 만나는 지점들이 반드시 올 꺼라는 생각을 하며 우주당을 제안하게 되었다.

황상철 : 집회에 나갔을때 편하게 이야기하는게 좋았다. 시위와 문화제가 섞여 있어서 편했다. 온라인에서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우주당이면 좋겠다. 재밌게 접근하는게 좋은 것 같다.

청산에 : 온라인 기술들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집단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들이 집회를 편하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주당원들이 그런 방법들을 보여주고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인터넷 발기인을 모아서 우주당의 존재를 알려 나가면 좋겠다.

황상철 : 온라인에서 맺는 약한 관계를 기반으로 하기에는 잘 될까란 의문이 든다.

손우정 : 당분간은 폭 넓은 플랫폼을 강조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는게 좋겠다.

청산에 : 한국의 해적당을 만들어가는 그룹이라고 강조하는건 어떨까. 내부의 지향성을 공유하는게 필요한 것 같다.

손우정 : 지금은 초기니까 실험을 하는 단계인 것 같다. 초기 단계가 지나면 우리 정체성이 무엇인지 쌓일 것 같고, 어느 순간 동의가 확대되면서 커져 갈 것 같다. 지금은 여러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들어오는 중이기 때문에 다양한 실험들을 좌충우돌하며 해보는 시점인 것 같다.

황상철 :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원하는건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하는 거니까 왔다갔다 하면서 만들어가면 좋겠다.

청산에 : 작은 노력들을 통해서 확산되는 것에 일조하고 싶다. 

손우정 : 작은 실험이라도 혼자서 못하는데, 같이 해 보면 좋겠고. 대부분 실패하겠지만 하나하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실험하고 도전하는 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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